국내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의 무대로 부산을 웃음바다로 물들인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오늘(21일) '폐막식 WITH 전유성'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일 트위치와 '코미디 드라이빙 시어터'를 통해서 열린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공연에서는 코미디언들의 쉴 틈 없는 웃음 폭격이 이어졌다. 특히 트위치의 마지막 공연 '까브라더쑈'에는 집행위원장인 개그맨 김준호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트위치에서는 정재형, 대니초, 김민수, 이용주의 '코미디 헤이븐쇼'와 곽범, 이창호의 '까브라더쑈'가 생중계되며 부산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코미디 드라이빙 시어터'에서는 MC 김동하의 진행 아래 '서남재(파이어쇼)', '코미디 헤이븐쇼', '트롯 마술사 김민형',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 차례로 올랐다.

마지막 공연은 드로잉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맡았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 코믹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보는 즐거움은 물론, 생각지 못한 반전의 연속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